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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4월부터 ‘검단 자이’ 모두 허문다…철거비만 715억

2024-02-0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하주차장 기둥에 철근을 빼먹어서 붕괴 사고가 났던 검단 자이 아파트, <br><br>GS건설은 국토교통부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요. <br><br>4월부터 건물 전체를 허물 예정인데, 철거비만 715억 원 듭니다. <br><br>곽민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입니다. <br> <br>지하 1층 주차장 천장이 무너졌는데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기둥 32개 중 19개에서 주요 철근이 빠졌습니다. <br> <br>시공사인 GS건설은 오는 4월부터 무너진 주차장을 포함해 이미 지어진 아파트 17개 동에 대한 전면 철거 절차에 착수합니다.<br><br>공사비만 715억 원이 들어갑니다. <br> <br>4월 선정된 감리업체가 GS건설이 작성한 해체계획서와 안전관리계획서를 검토하고, 이후 계획서가 정부 승인을 받으면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.<br> <br>지난 2022년 1월 붕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졌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도 지난해 7월부터 8개 동에 대한 전면 철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 검단 아파트 건설사인 GS건설 등 5곳에 대해 오늘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.<br><br>8개월 영업정지 처분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최고 수준의 징계입니다. <br><br>앞서 서울시가 어제 '품질시험 불성실' 사유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는데 남은 서울시 처분까지 확정되면 최장 10개월 영업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GS건설은 "소명에도 불구하고 시공사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"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이기현(광주)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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